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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860만 시대, 국민 절반 "학대 처벌 수준 약하다"

작성일 : 2021-04-22 16:39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번 조사는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여부, 반려동물 관련 제도·법규 인식 등 8개 분야, 총 7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이 있는 가구가 1년 전보다 47만 가구 늘어 638만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려동물은 4만 마리 늘어 860만 마리에 이른다.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반려견은 17만6000원, 반려묘는 14만9000원이 들었고, 햄스터·토끼·앵무새 등은 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동물학대에 대해서는 처벌이 ‘약하다’는 응답이 48.4%였고, ‘보통’(40.6%), ‘강함’(11.0%) 등이 뒤를 이었다. 

동물학대를 목격한 경우 취한 행동(복수응답)으로는 ‘국가기관(경찰, 지자체 등)에 신고한다’(53.4%), ‘동물보호 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48.4%), ‘학대자에게 학대를 중단하도록 직접 요청한다’(23.4%)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입양 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9.1%(무료 57.0%, 유료 12.1%)로 가장 많았고, 펫숍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24.2%), 동물보호시설로부터 입양(4.8%) 등의 순이었다. 2014년부터 2개월 이상의 개를 키우는 경우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한 동물등록제에 대해서는 79.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