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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바닷가재·게 산 채로 삶으면 안돼"

작성일 : 2021-07-09 12:17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영국에서 바닷가재(랍스터)를 산 채로 뜨거운 물에 넣어 삶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픽사베이)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복지법 개정안이 영국 상원을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갑각류와 연체동물의 복지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의 동물복지법은 개와 고양이 등 척추동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조개류와 갑각류도 외상을 겪고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법 개정을 준비했다. 

이 동물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국에서도 살아 있는 바닷가재나 게를 뜨거운 물에 넣거나 산 채로 배송하는 것이 금지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바닷가재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숨이 끊길 때까지 15분 걸린다"며 "산 채로 삶는 것은 불필요한 고문"이라고 했다.

한편, 2018년 스위스는 이미 전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갑각류 요리를 금지했다. 이어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미 갑각류를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생물로 분류하고 있고, 이를 살아있는 채로 끓는 물에 삶는 행위를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