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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신호하수처리장에 작은도서관 조성

작성일 : 2021-02-26 14:15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와 독서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작은도서관이 조성된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강서구는 올해 4억여 원의 추경을 편성, 10여 년 이상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신호하수종말처리장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호하수종말처리장 1층에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의 규모는 246.5㎡(전용면적 133㎡)로 열람실, 청소년 공부방, 주민 커뮤니티 등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

오는 6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4천 권의 장서를 마련해 늦어도 12월 안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강서구에서 맡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자료관리시스템 DB 구축과 전산시스템 테스트, 시범운영 동 개관 준비를 위한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소유의 신호하수종말처리장은 2만697㎡로 사무동과 변전실, 여과지전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편의시설 건립 요구에 따라 우선 작은도서관부터 개관하기로 한 것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로부터 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를 받고 2022년까지 이곳의 기존 테니스장을 정비, 배드민턴장 2면과 처리장 내 3천600㎡의 공간은 쌈지공원 및 녹지대를 조성해 화단과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처리장 내 습지에는 목재 데크와 안전 펜스를 설치, 갈맷길을 연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선 주민들의 요구가 큰 작은도서관부터 신속하게 추진한다"면서 "오는 2022년까지 체육시설, 소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모두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