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뉴스

동물뉴스

> > 동물뉴스

경남도, 소·염소 구제역 백신 10월 일제 접종 실시

작성일 : 2020-10-06 10:54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경남도가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사진=경남도 제공)

접종대상은 도내 1만4천 호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40만5천 두이다.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신 가축의 경우 접종 스트레스 등에 의한 유·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4∼7개월 접종 간격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접종 시기 조정이 가능하다.

돼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일제 접종 효과가 낮으므로 양돈 농가 자체 접종 일정에 맞춰 연중 상시 접종을 시행한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유량감소, 유·사산 우려 등으로 인한 접종 기피와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구제역·AI 방역 개선대책'에 따라 연 2회 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올해 4월에 상반기 일제 접종을 시행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일제 접종을 시행한 이후에는 2018년, 2019년에는 전국적으로 각각 2건, 3건 발생했고 2019년과 2020년 동절기에는 전국에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 및 항체 형성으로 재발 방지가 가능한 가축 전염병인 만큼 축산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요령 숙지와 철저한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2010∼2011년, 2014∼2015년에 전국적으로 150건 이상 발생했으며, 지난 2010년 안동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가축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해 약 348만 두의 가축을 살처분하고, 약 2조7천억원의 재정 손실, 대규모 가축 매몰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등 구제역 발생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