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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길고양이 모니터링·중성화사업추진

작성일 : 2020-08-21 12:37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부산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시범지역으로 좌천동 일대의 모든 길고양이에 대해 모니터링과 함께 중성화 수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동구청 제공)

이번 모니터링·중성화사업은 기존의 단순 중성화 수술에서 한발 나아가 길고양이 생태 조사표를 작성하고 고양이 서식 정보를 파악·분석해 중성화사업의 효과를 추정하며 개체 수 조절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구는 2009년도부터 길고양이 1천365마리에 중성화사업을 시행해 1년에 약 124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했다.

하지만 길고양이 관련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어 체계적인 개체 수 조절 및 사업효과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구는 부산시 최초로 구비 3천2백만원을 투입하고 길고양이 모니터링·중성화사업을 시행해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및 구민과 캣맘 등의 갈등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였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길고양이 중성화는 인도적으로 길고양이 숫자를 조절하는 방법"이라며 "올해 좌천동 일대를 시범으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에는 동구 전역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반영해 길고양이와 구민이 공생하는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