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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야기가 흐르는 '설화 특화 마을' 조성 총력

작성일 : 2020-08-18 17:07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전남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옛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테마가 있는 '설화 특화 마을'을 조성해 고흥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알리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이야기 천국 창조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역사·문화관광자원에 설화를 융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설화 특화 마을 조성은 창조지역사업의 일부로 3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고흥읍 호동리 호동마을 일원과 두원면 운대리 운곡마을 일원에 설화를 기반으로 이야기 스토리텔링 관광자원 기반 조성해 특색 있는 마을로 조성되고 있다.

호동마을은 조선 시대 문인학자이자 야담 문학의 시원인 '어우야담'을 집필한 류몽인(柳夢寅)이 2년간 거주하면서 감로정(甘露亭)을 지으며 생활했던 곳으로 꼰댓바위, 징, 도깨비 이야기 등의 옛이야기가 전해진 곳이다.

운곡마을은 주변에 청자 가마터 5기와 분청사기 가마터 27기가 분포돼 한국 도자기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으로, 특히 분청문화박물관 주변에 위치해 고흥의 역사·문화, 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흥의 문화관광 중점지역으로 사구시, 수도암 등이 전해진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 두 마을의 옛이야기와 유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이야기 벽화 거리 ▲종합안내판 설치 ▲마을 홍보관 조성 ▲마을 소개 안내 책자 등 세부사업이 완료됐으며 ▲쉼터 공원 조성 ▲마을 명소 안내판 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 설화를 기반으로 한 마을 조성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군 자체를 상품화한 것으로 '설화의 메카, 고흥'이란 새로운 지역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색있는 마을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되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