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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인증 축산농가 1년새 69곳 증가..."대부분 양계농장"

작성일 : 2020-03-31 13:40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는 축산 농장이 매년 늘어 지난해 262곳으로 확대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2019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전국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69곳(32.3%)이 늘었지만 대부분 양계 농장이 89.8%로 조사됐고, 돼지나 소는 인증률이 1% 미만으로 낮았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이란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동물을 케이지에 가둬 키우는 게 아니라 방사해 기르는 축산농장을 말한다.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현재 양돈과 육계, 한우·육우, 젖소, 염소, 오리 등 7개 축종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체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2015년 74곳에서 지난해 262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 산란계 농장이 144곳으로 가장 많고, 육계농장이 89곳, 양돈 농장 18곳, 젖소 농장 11곳 등이다.

비율로도 산란계 농장은 전체 농장(963곳) 가운데 인증을 받은 비율이 15%로 가장 높았고, 육계 농장은 5.9%, 양돈 농장 0.3%, 젖소 농장 0.2% 등이었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동물복지 축산 농가를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인증제도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홍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제도개선 및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정책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