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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휴일·야간에도 유기동물 구조 전담반 운영

작성일 : 2020-03-17 15:13 작성자 : 정수석 (uuje96@gmail.com)

서울시가 공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도 빈틈 없이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밴드'동물의소리' 유기견 구조사연, 동물의소리 제공]

서울시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 폐사·안락사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휴일에 운전하던 중 유기견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동물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는 시민의 사연을 직접 듣고 답변한 동물구조단 설립을 이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치구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운 공휴일, 야간시간 등에도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유자 없이 배회하거나 상자에 담겨 내버려진 동물을 포획 구조하거나 임시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야간, 공휴일에 유기동물 구조를 시행할 전담구조단으로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20개 자치구와 계약된 '동물보호센터'로, 앞으로 기존 평일 근무체계와 연계해 공휴일, 야간(24시~9시)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기동물을 구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픈 유기동물을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도 지정·운영한다. 시민 불편 해소와 자치구 동물관련 민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