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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자들 반려인들에게 "한 번만 더 속아주세요?"

작성일 : 2020-03-04 16:19 작성자 : 정수석 (uuje96@gmail.com)

4·13 총선을 앞두고 1500만 반려인의 표심을 노린 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진=지난달 19일 반려인연대의 동물관련법안 촉구 기자회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서부터 반려동물 국가 지원 센터 신설, 대학에 반려동물학과 신설, 반려동물 특구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진료비용에 부담을 느낀 반려인을 겨냥해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등 공약도 눈길을 끈다.

동물복지전국선거연대는 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인 최약자인 동물들은 말을 못하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간만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아닌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자였던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 등이 개식용의 단계적 폐기를 정책 공약으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고 유력정치인들에 대한 쓴 소리도 잊지 않았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정치권에 동물보호정책과 '개·고양이 도살금지법 제정' 등 내용이 담긴 35개 동물복지 정책제안 및 질의서를 300명 국회의원실에 전달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이르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도 4가구당 1가구에 이를 정도로 반려동물 전국 시대가 되었으나 끔찍한 동물 학대가 끊이질 않고있다”며 동물보호정책 개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