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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이후 중국 야생동물농장 2만 곳" 즉각 폐지

작성일 : 2020-02-26 16:47 작성자 : 김나연 (uuje96@gmail.com)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지목된 야생동물 거래를 금지하면서 2만여 곳에 이르는 야생동물 농장이 폐쇄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 전까지만 해도 중국 당국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된다며 지방 주민에게 야생동물 농장 운영을 장려했다. 지난 2017년 중국공정원이 발표한 야생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약 2만여 곳, 5천 2백억 위안(한화 약 90조)에 육박했다.

코로나19가 우한의 화난 수산물시장에서 팔린 야생동물에서 시작됐다는 추정이 나온 뒤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 거래를 임시 중지시켰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 야생동물 거래와 식용을 금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야생동물 보호법을 손질하고 전통 의약품이나 식용을 금지하는 규제안 정비도 추진 중이다.

특히 중의학으로 유명한 지린성에서 4천 6백여 곳의 농장이 문을 닫는 등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국적으로 최소 1만 9천여 곳에 달하는 야생동물 사육농장이 폐쇄됐습니다.

지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런 농장에서는 메추라기, 타조, 공작, 꿩 뿐만 아니라 여우, 멧돼지, 호저, 사향고양이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 동물을 키워 온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