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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물원, 100여 마리에 동물전용 백신 접종 시작

작성일 : 2021-07-05 15:15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동물원이 코로나19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현지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픽사베이)

동물원 측에 다르면 이번 주 호랑이 두 마리를 시작으로 흑곰과 회색곰, 퓨마, 페럿(족제비과), 영장류, 돼지 등 1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차례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할 백신은 제약회사 조에티스(Zoetis)가 개발한 동물용 백신으로 인간은 맞을 수 없다.

조에티스는 앞서 미국 내 70여 개 동물원에도 동물들에게 맞힐 백신을 기증해 지난 1월 샌디에이고 동물원 고릴라 무리에사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영장류 접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된 동물들은 동물원의 고릴라와 호랑이, 사자,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개 등이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오클랜드 동물원이 동물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고양이과 동물과 곰을 보호하는 최초의 동물원”며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없지만, 사전적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