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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9% '반려동물 자격증 있어야 판매' 찬성

작성일 : 2021-06-21 12:25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도 제공)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11~12일 이틀 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가·지방정부에서 허가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찬성하는 도민이 79%로 집계됐다.

이어 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 것에 대해 77%가 찬성했다. 또 반려동물 유통경로를 단축해 생산업자와 입양 희망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도 76% 찬성했다.

입양경로 조사 결과 지인이나 유기동물 보호‧입양센터 등 무상으로 받는 비중과 돈을 주고 '구매'하는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은 반려동물 입양경로로 '유기동물 보호‧입양 센터 입양'(42%)을 꼽았다. 이어 지인 무료입양(25%), 지인 유료입양(12%), 오프라인 판매업체 입양(8%) 등이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파주시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반려동물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말처럼 거래를 최소화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며 "공장식 생산을 통해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분양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격 면허를 줘서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오는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를 열고, 관련법안 마련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공론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