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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비 품종견 중성화 수술비 전액 지원

작성일 : 2021-05-03 12:55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경남 남해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마당 개 중성화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마당 개는 일명 '시고르자브종' 즉, 농촌의 마당에서 풀어놓거나 묶어 기르는 관리 미흡의 비 품종견을 지칭한다.

이러한 마당 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과 출산의 악순환이 유기 유실 동물의 증가를 주도함에 따라 마당 개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하여 이를 방지하고자 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5천200만 원이다. 총사업량은 140두이며 보조 비율 100%로 암컷 40만 원, 수컷 20만 원의 중성화 수술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5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 지원 대상은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마당 개로 미등록 견은 '내장형'으로 동물등록 절차를 병행해야 하며 외장형인 경우 내장형으로 변경해야 한다.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니 참고하면 된다.

협력 동물병원은 김석년가축병원(화전로 60-10, 055-862-7779)으로 사전 예약 후 동물병원에 구비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수술을 진행한다.

신체검사에서 심장사상충, 기타 질병 등 건강 이상으로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위험하다고 진단하는 경우 및 마당 개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하며 중성화 수술 부작용 발생 위험성에 대해 동의를 해야 진행할 수 있다.

김도 가축방역팀장은 "시골의 대다수 유기견은 마당 개가 출산한 개체들이 관리되지 못하고 떠도는 경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유기견의 발생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