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뉴스

동물뉴스

> > 동물뉴스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3년간 1,182마리 구조·치료

작성일 : 2020-12-30 12:46 작성자 : 정수석 (ji5555@naver.com)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018년 개소 이후 3년간 총 1,182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해왔고, 이 중 564마리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개관한 이후 치료한 야생동물은 조류가 959마리, 포유류 196마리, 파충류 25마리, 양서류 2마리다. 저어새를 비롯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63마리와 천연기념물 245마리도 센터에 구조돼 치료를 받았다. 특히 자연으로 돌아간 564마리 중 186마리는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이다.

야생동물이 구조된 상황은 어미를 사고로 잃고 구조되는 경우가 3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과의 충돌 및 추락사고가 248건, 기아 및 탈진이 191건 순이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현재 참매, 너구리, 흰뺨검둥오리, 벌매, 황조롱이 등 총 14마리를 보호 중에 있으며, 치료를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 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운영함으로서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 재활 그리고 자연복귀까지의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조된 동물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생태계를 지키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